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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관리자2024.12.22 07:41조회 수 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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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82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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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0-06-01 17:17:45

 

 

애틀랜타문학회 석정헌

 

밤사이 후덥지근한 날씨

뒤척인 이부자리

식은땀에 젖어 축축하고

젖은 잠을 내거니 

그나마 새벽이다

예고된 일기

기어이 비가 내리고

멀리서 간간이 들리는 천둥소리

웅 커린 몸 더욱 옹송거리고

거룩한 경배처럼 엎드린 어둠은

밤새운 탕진에도

드문 드문한 그리움 함께 어지럽고

머리속은 갈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많은 갈래의 세상은

아직도 어수선하다

 

 

2020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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