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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생일 선물

관리자2024.12.22 08:26조회 수 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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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85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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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생일 선물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0-08-10 17:17:42

애틀랜타문학회 안신영

 

 

 

장미꽃 한다발

예쁜 카드에  그린 

축하의 자작시 한편

남편이 내게 준 생일 선물

그 어떤 보석 보다도 

빛나고 따듯한 선물

 

 

어느새 내 나이 80 이라니

철 없이 잊고 살아 왔는데

이들 딸 손자들이 

아리조나 주 에 모이기로 한 

여행 계획을 

covld 19 이 깨어 버렸다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진 못했어도

컴프터 화면으로

한 자리에 모여 축하를 받았다

 

 

손자들의 따듯한 손을

잡아 볼 수는 없었지만

화면으로 라도 

웃고 떠들며 서로를 볼수있는

문명의 세상에 살고 있는 내가

참 행복했다.

 

 

2020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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