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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6월의 신부

관리자2024.12.22 08:32조회 수 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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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83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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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6월의 신부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0-06-23 16:16:55

 

 

애틀랜타문학회 권명오

 

 

호박꽃 시원하게

활짝 웃고 있는 

풍성한 6월

 

 

뿌리 내린 한국의

봉선화 백일홍 도라지

망향의 꽃 피어난다

 

 

이국 땅에 아로 새겨 진

김치 깍두기 겯든

할로우  오케이 50 풍상

 

 

주섬 주섬 챙겨가며

내일의 문을 연다

6월의 신부처럼

 

 

2020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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