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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산이 좋아

관리자2024.12.22 08:55조회 수 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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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86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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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산이 좋아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0-09-14 15:15:22

 

애틀랜타문학회 권요한

 

 

푸른 나뭇잎 산들대는 산이 좋아

예쁜 꽃들 반겨 주는 산이 좋아

울긋불긋 단풍 아름다운 산이 좋다

 

 

햇살이 그늘속에서 머물다 가고

달빛도 산이 좋아 머물다 가고

억센 소나기도 품속에 안고 간다

 

 

따뜻한 어머니 가슴처럼

다정한 아버지 품안처럼

산은 모두모두 품어 안는다

 

2020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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