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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가을의 편지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0-10-26 16:16:33
애틀랜타문학회 권명오
떨어지는 잎새에
흘러가는 구름에
가을을 챙겨
아버님 어머님께
형 누나 아우에게
어데서 무얼 하는지
생사조차 모를
그리운 님들에게
정과 사랑을 담아
만추에 띄우려고
펜을 든 종이 위
떠 오르는 옛 모습들
무지 많아
행복이 가득한
가을이 가는 순간
못 다한 것 더듬은
여정을 나누려
편지를 쓴다.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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