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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꽃 한 송이

관리자2024.12.24 00:24조회 수 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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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89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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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꽃 한 송이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0-11-23 15:15:30

,애틀랜타문학회 이경화

 

꽃들이 속삭이던 어느 날

황홀한 꽃 한 송이

내 가슴에 안겨졌다.

수줍음에 망설이다 건네 준

그대의 선물

순간

꽃 잎 하나 울고 있었다.

그 길로 달려간 꽃집

나는 행복한 꽃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내 삶의 바구니 채우고 싶어

한 조각의 빵을 들고 나왔다.

수정같은 눈물 한 방울

한 송이 꽃이 되어

미소짓는다

 

 

2020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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