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방은 한국일보 [내마음의 시] 에 실린 회원님들의 시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내 마음의 시] 이 새봄에는

관리자2024.12.24 00:31조회 수 57댓글 0

    • 글자 크기

 

https://higoodday.com/news/923407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내 마음의 시] 이 새봄에는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1-03-11 16:16:05

 

 

애틀랜타문학회 이한기

 

 

 

따스한 바람타고 해동(解凍)하는 비가 내린다.

겨울에 갇힌 만상(萬象)의 깊은잠 깨우는 소리

 

생명수 촉촉하니 머금은 푸르른 새싹들

아~! 새봄이 육박(肉薄) 하였네!

 

무심한 세월의 얼음덩이 속 깊이 갇혔던

내 젊은 시절, 기때 그 패기(覇氣)

 

새 희망 꽃 피우는 새 봄에는

쇠(衰)한 노옹(老翁), 새싹처럼 새기운 날까?

 

다시한번 갖고 싶다.

그때 그봄, 뜨거웠던 삶을!

 

다시한번 뿜어 내고 싶다.

내 인생의 꽃 향기를!

 

이 새 봄에는 약동(躍動)하는 꽃 향기를

오래오래 연(緣)들에게 뿜어내고 싶다.

 

 

2021년 3월 11일

 

 

 

 

 

    • 글자 크기
[내 마음의 시] 만두 (by 관리자) [내 마음의 시] 꽃 한 송이 (by 관리자)

댓글 달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