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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봄날 오후 풍경

관리자2024.12.25 03:41조회 수 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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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news/94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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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봄날 오후 풍경

미국뉴스 | | 2021-05-17 16:16:32

시,문학회,봄날

 

보는 이 없어도 개의치 않고

저 홀로 피고 지는 담장 밑 풀꽃

 

들어주는 이 없어도 지치지 않고 

님을 향한 노래 쉬지 않는 텃새

 

알아주는 이 없어도 삶의 무게 짊어지고

이 꽃 저 꽃 드나드는 꿀벌

 

흔들리는 세상 바라보며 고요가 되어

생각에 잠긴 담벼락 긴 나무 그림자

 

나도 한 점 적막이 되어 

그대 가슴에 기대고 싶은 쓸쓸한 봄날 오후

 

 

*애틀랜타 문학회에서는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고대합니다.(fantasyunme@gmail.com)

 

 

2021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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