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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지음 받은 그대로

관리자2024.12.25 21:01조회 수 7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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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7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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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지음 받은 그대로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8-26 09:14:10

종우 이한기

 

 

종우(宗愚) 이한기(군사평론가·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보는 눈, 쓰는 마음, 나와 다름에

아니야, 틀렸어 하지 않아야지

나 보는 눈, 쓰는 마음, 늘 옳지는 않을테니

그냥, 지음 받은 그대로

내 생각 깊은 끝에 쌓아두자

다른 이들의 눈, 마음, 인정하면서

 

서 있는 곳, 나와 다름에

가벼이 하거나 차별하지 않아야지

내가 서 있는 곳, 늘 바른 곳은 아닐테니

그냥, 지음 받은 그대로

내 마음 그윽한 곳에 넣어두자

다른 이들이 서 있는 곳, 높여 주면서

 

가는 길, 나와 다름에

내 잣대로 판단, 정죄하지 않아야지

나 가는 길, 늘 바르고 큰길은 아닐 테니

그냥, 지음 받은 그대로

내 가슴 열기로 녹여주자

다른 이들이 가는 길, 축복하면서

 

2021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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