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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귀뚜리, 저 귀뚜리

관리자2024.12.25 21:40조회 수 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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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7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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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귀뚜리, 저 귀뚜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9-16 09:56:35

종우 이한기

 

종우(宗愚) 이한기(군사평론가·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가을이 열리는 무료한 밤

어디선가 들려오는

텅 빈 이 가슴 후비는 소리

 

사랑을 나누고 싶어

컴컴한 둥치 틈새에 숨어

울고 있는 저 귀뚜리 소리다

 

절절이 구슬픈 가락이

불초자(不肖子)의 마음을 뒤흔드네

미쁘다 울고 있는 저 귀뚜리

 

사모(思母)의 정 못이겨

가슴으로 우는 이 심경

님에게 전할 이는 너뿐인가 보다

 

 

2021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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