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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기타 치는 날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8-08 11:06:16
윤보라(시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손가락 넷으로 눌러줘야 하는 기타줄을
손의 장애로 두 손가락만 사용 하니
그 두 놈이 늘상 불평을 한다
기타만 들고 앉으면
허리도 눈도 덩달아 투덜댄다
나이 칠십이 되니
기타 한번 치려면 눈치 봐야 할 것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윤보라
윤보라
- 시인
- 전라남도 완도 출생, 1979년 도미
- 애틀랜타 텍 인테리어 디자인과 졸업
- 2007년 〈문학공간〉 시인 등단
- 재미시인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현재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
2022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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