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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아우렁 더우렁, 한 세월

관리자2024.12.28 19:40조회 수 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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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80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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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아우렁 더우렁, 한 세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8-10 08:08:42

 

 

 

종우 이한기(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단맛, 감칠맛, 신맛, 짠맛, 쓴맛

이들을 미각(味覺)이라 하는구려

 

매운맛,떫은맛은 미각이 아니라

촉각(觸覺)이라 하는구려

 

사과 맛, 배 맛, 복숭아 맛 등

대다수 과일의 맛은

후각(嗅覺)이라 하는구려

 

한참을 잘못 알고 있었네

모두가 미각(味覺)이겠거니

알고 있었으니 말일세

 

시(詩)도 작가(作家)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듯하네

 

맛이 다르다고 손사래 마시게

편식(偏食)하지 말고

이 맛 저 맛 다 맛 보시게

 

어우렁 더우렁, 한 세월

이런저런 시(詩)와 즐기는 것도

아름답게 사는 것 아니겠는가.

 

2022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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