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방은 한국일보 [내마음의 시] 에 실린 회원님들의 시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내 마음의 시] 배롱나무

관리자2024.12.29 01:12조회 수 94댓글 0

    • 글자 크기

 

 

 

https://higoodday.com/opinion/981296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내 마음의 시] 배롱나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9-12 12:23:56

 

 

 

석정헌 오성수(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찌는 태양 아래

벗은 몸뚱이

파란 이파리 위로

한 웅큼씩 이룬 작은 우주

산들바람에

산만하게 한 음조씩 

허공을 헤매 드니

이따금씩 몰아치는 폭우에

흩어진 별들

빗물 따라 가로에 은하수를 이룬다

 

석정헌 오성수(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2022년 9월 12일 

 

 

 

 

 

    • 글자 크기
[내 마음의 시] 미국 온지 47년 (by 관리자) [내 마음의 시] 아침 산책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 [내 마음의 시] 추억 닮은 가을 관리자 2024.12.29 101
290 [내 마음의 시] 바람의 울음 관리자 2024.12.29 83
289 [내 마음의 시] 가거라, 나의 생각아 관리자 2024.12.29 80
288 [내 마음의 시] 미국 온지 47년 관리자 2024.12.29 99
[내 마음의 시] 배롱나무 관리자 2024.12.29 94
286 [내 마음의 시] 아침 산책 관리자 2024.12.29 66
285 [내 마음의 시]중추가절(仲秋佳節) 한가위 관리자 2024.12.29 117
284 [내 마음의 시] 가을 마중 관리자 2024.12.29 77
283 [내 마음의 시] 더 듣고 싶어요 관리자 2024.12.29 78
282 [내 마음의 시] 울금 치약과 숯 비누 관리자 2024.12.29 82
281 [내 마음의 시] 절차탁마(切磋琢磨) 관리자 2024.12.28 82
280 [내 마음의 시] 껄무새 관리자 2024.12.28 101
279 [내 마음의 시] 아우렁 더우렁, 한 세월 관리자 2024.12.28 80
278 [내 마음의 시] 기타 치는 날엔 관리자 2024.12.28 81
277 [내 마음의 시] 주름나무에 열린 세월 관리자 2024.12.28 44
276 [내 마음의 시] 여름 편지 관리자 2024.12.28 55
275 [내 마음의 시] 천지현황(天地玄黃) 관리자 2024.12.28 73
274 [내 마음의 시] 다락방 관리자 2024.12.28 58
273 [내 마음의 시] 천사 같은 관리자 2024.12.28 77
272 [내 마음의 시] 아버지 날의 기억 (감나무집 둘째 딸) 관리자 2024.12.28 63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2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