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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박이 타령 I~V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0-31 18:25:58
종우 이한기(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애틀랜타문학회 회원)
I.임플랜트, 틀니
많이 해도
하는가 보아라
나는 금니박이 하지
II.겉절이, 동치미
맛있고 시원해도
먹는가 보아라
나는 오이소박이 먹지
III.꽃등심, 안창살
연하고 감칠맛 있지만
먹는가 보아라
나는 차돌박이 먹지
IV.흰둥이, 누렁이
꼬리 쳐도
예뻐하는가 보아라
나는 점박이 예뻐하지
V.살살이, 촐랑이
알랑거려도
벗하는가 보아라
나는 장승박이와 벗하지.
202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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