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방은 한국일보 [내마음의 시] 에 실린 회원님들의 시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내 마음의 시] 박이 타령 I~V

관리자2024.12.29 02:00조회 수 78댓글 0

    • 글자 크기

 

 

https://higoodday.com/opinion/982476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내 마음의 시] 박이 타령 I~V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0-31 18:25:58

 

 

종우 이한기(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애틀랜타문학회 회원)

 

 

I.임플랜트, 틀니

  많이 해도

  하는가 보아라

  나는 금니박이 하지

 

II.겉절이, 동치미 

   맛있고 시원해도

   먹는가 보아라

   나는 오이소박이 먹지

 

III.꽃등심, 안창살 

    연하고 감칠맛 있지만

    먹는가 보아라

    나는 차돌박이 먹지

 

IV.흰둥이, 누렁이 

    꼬리 쳐도

    예뻐하는가 보아라

    나는 점박이 예뻐하지

 

V.살살이, 촐랑이

   알랑거려도

   벗하는가 보아라

   나는 장승박이와 벗하지.  

 

2022년 10월 31일 

 

 

 

 

 

    • 글자 크기
[내 마음의 시] 세월 (by 관리자) [내 마음의 시] 망각의 길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1 [내 마음의 시] 솔방울의 노래 관리자 2024.12.29 99
310 [내 마음의 시] 감자 옹심이를 먹으며 관리자 2024.12.29 107
309 [내 마음의 시] 송축(頌祝),성탄(聖誕)! 관리자 2024.12.29 91
308 [내 마음의 시] 낙엽의 비밀 관리자 2024.12.29 71
307 [내 마음의 시] 마음(心)보, 그 탐욕(貪慾) 관리자 2024.12.29 77
306 [내 마음의 시] 혼자 사는 연습 관리자 2024.12.29 97
305 [내 마음의 시] 먼동 관리자 2024.12.29 116
304 [내 마음의 시] 엽서(葉書) 관리자 2024.12.29 75
303 [내 마음의 시] 또돌이 네 바퀴 관리자 2024.12.29 84
302 [내 마음의시] 나목(裸木) 관리자 2024.12.29 124
301 [내 마음의 시] 침묵의 파장 관리자 2024.12.29 99
300 [내 마음의 시] 늦가을 서경(敍景) 관리자 2024.12.29 82
299 [내 마음의 시] 늙은 호박의 푸념 관리자 2024.12.29 105
298 [내 마음의 시] 세월 관리자 2024.12.29 84
[내 마음의 시] 박이 타령 I~V 관리자 2024.12.29 78
296 [내 마음의 시] 망각의 길 관리자 2024.12.29 69
295 [내 마음의 시] 아침 커피 향(香)에 스며든 가을 관리자 2024.12.29 88
294 [내 마음의 시] 아버지의 유산 관리자 2024.12.29 80
293 [내 마음의 시] 풍란의 향기 관리자 2024.12.29 93
292 [내 마음의 시]아늑한 방 하나를 관리자 2024.12.29 117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2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