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방은 한국일보 [내마음의 시] 에 실린 회원님들의 시를 모아놓은 곳입니다

[내 마음의 시] 솔방울의 노래

관리자2024.12.29 02:54조회 수 99댓글 0

    • 글자 크기

 

 

https://higoodday.com/opinion/983708

원문을 읽으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내 마음의 시] 솔방울의 노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2-21 14:51:42

 

최 모세(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세월의 연륜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솔방울엔

맑은 하늘아래 고요를 품은 숲 그림자 어리고 

소슬바람 스치는 숲의 새 소리 청청한 울림에 

내면의 뜰을 풍요로운 숨결로 노래하는 솔방울 

 

창가에 놓아둔 솔방울엔 정겨운 눈길이 머무르고 

솔 향기 품은 그윽한 시정이 가슴 채우는 순간에

숲의 싱그러운 내음이 정감 있게 폐부에 스며들어

영혼의 희열이 살아나는 순수한 그리움의 노래여!

 

 

 

 

2022년 12월 21일 

    • 글자 크기
[내 마음의 시] 기다림 (by 관리자) [내 마음의 시] 감자 옹심이를 먹으며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내 마음의 시] 솔방울의 노래 관리자 2024.12.29 99
310 [내 마음의 시] 감자 옹심이를 먹으며 관리자 2024.12.29 107
309 [내 마음의 시] 송축(頌祝),성탄(聖誕)! 관리자 2024.12.29 91
308 [내 마음의 시] 낙엽의 비밀 관리자 2024.12.29 71
307 [내 마음의 시] 마음(心)보, 그 탐욕(貪慾) 관리자 2024.12.29 77
306 [내 마음의 시] 혼자 사는 연습 관리자 2024.12.29 97
305 [내 마음의 시] 먼동 관리자 2024.12.29 116
304 [내 마음의 시] 엽서(葉書) 관리자 2024.12.29 75
303 [내 마음의 시] 또돌이 네 바퀴 관리자 2024.12.29 84
302 [내 마음의시] 나목(裸木) 관리자 2024.12.29 124
301 [내 마음의 시] 침묵의 파장 관리자 2024.12.29 99
300 [내 마음의 시] 늦가을 서경(敍景) 관리자 2024.12.29 82
299 [내 마음의 시] 늙은 호박의 푸념 관리자 2024.12.29 105
298 [내 마음의 시] 세월 관리자 2024.12.29 84
297 [내 마음의 시] 박이 타령 I~V 관리자 2024.12.29 78
296 [내 마음의 시] 망각의 길 관리자 2024.12.29 69
295 [내 마음의 시] 아침 커피 향(香)에 스며든 가을 관리자 2024.12.29 88
294 [내 마음의 시] 아버지의 유산 관리자 2024.12.29 80
293 [내 마음의 시] 풍란의 향기 관리자 2024.12.29 93
292 [내 마음의 시]아늑한 방 하나를 관리자 2024.12.29 117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2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