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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기다림

관리자2024.12.29 02:57조회 수 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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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8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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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기다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12-23 14:42:16

 

안신영(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밤 새 울어대던 하늘이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하얀 새털구름 타고

장엄한 햇살속에 웃고있다

 

저 하늘의 색깔 

무슨 색으로 표현될까 !

마땅한 표현이 떠 오르지 않는다

그냥 아름답고 황홀하다

 

1월의 날씨 답지 않게

포근해 진 오늘

 

질퍽한 잔디 사이로

여기 저기 수선화의

새 순이 얼굴을 내밀었다

 

움추렸던 겨울이

떠날 준비가 되었나보다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오거들랑 꽃만 말고

삶의 희망도 함께 싣고 와

모두의 기다림속에 나눠 주어요

 

 

 안신영(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20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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