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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누굴 원망하고

관리자2024.12.29 13:08조회 수 9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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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8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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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누굴 원망하고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2-03 18:26:32

 

 

宗愚 이한기(대한민국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협객(俠客)!

말은 믿음이 있으며

행동은 과감(果敢)하고

약속은 반드시 성실하게 지킨다

남의 위급함에 몸을 던지며

그 능력을 뽐내지 않고

덕(德)  자랑함을 부끄러워 한다  

 

깃털보다 가벼운 것,

금박(金箔)보다 얇은 

경박(輕薄)한 것이

손을 쥐락펴락하니

천하가 어수선하다

 

비루(鄙陋)한 것!

행실(行實)은 비뚤고

말은 믿음이 없으며

남의 위급함에 몸을 사리고

티끌만 못한 능력 뽐내며

꼴 난 자랑만 늘어 놓는다

 

이 모든 업(業)은

스스로 지은 재앙(災殃)

머~언 훗날에

이름이 더렵혀질 때

누굴 원망(怨望)하고

누굴 탓하랴!

 

 

2023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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