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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하늘나라

관리자2024.12.29 13:32조회 수 1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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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8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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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하늘나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3-31 17:57:35

 

 

宗愚 이한기 (국가유공자, 미주문협 회원)                   

 

아득히 펼쳐있는 우주(宇宙)를

나는 하늘이라 불러보련다

그곳에 하늘나라가 있는가?

별나라, 달나라처럼

 

 

욕심과 꾸밈, 다툼이 없으며

겸손과 사랑이 가득한 나라 

가장 거룩한 이의 주권으로

다스려지는 상황(狀況)을

하늘나라(天國)라 하는가?

 

우리 마음이 하늘을 품으면

하늘나라가 

우리 마음으로 들어오려나

             

슬픔과 아픔이 끝난 뒤

빛은 사라지고 어둠이 내리는 순간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그토록 가고 싶어하는 하늘나라

 

가장 거룩한 영(靈)의 나라

하늘나라가 

우리가 숨쉬는 동안에도

마음 안에 자리하였으면!

 

 

2023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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