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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두 할머니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4-12 07:58:49
김복희(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70년만에 어린시절 친구와 연락이 닿았다 호수공원
밴치에서 만나기로 했다 ' 숙현이'가 벤치에 와 보니
하얀 할머니가 의자 끝에 앉아 있으며 쳐다보지도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아 '숙현이'는 '옥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옆에 할머니가 전화를 꺼내 받는다
이럴수가 ….하하하하
서로 몰라보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서울 숙현이의 이런 내용의 카톡을 받고
재미있다고 나도 깔깔대고 웃었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나는 걸까….
... 살아있었구나 ….고맙다.

김복희
2023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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