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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5-24 10:33:40
보라(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이월의 따사한 햇살 유혹에
서둘러 꽃망울 피어 오르더니
삼월의 혹독한 며칠간의 추위에
버틸 수 없어 얼고 말았다
나머지 꽃망울은 슬기롭게도
그 추위 끝나고 소록 소록 피어 올라
향기 만발 하여 나를 반긴다.
포근한 오후
꽃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바쁘게 살아왔던 날들을 되돌아 보며
나도 저들 꽃 처럼 남은 인생이라도
지혜롭게 살리라고 다짐해 본다
아! 봄이다
그래 이제 다시 시작 하자
윤보라
윤보라
- 시인
- 전라남도 완도 출생, 1979년 도미
- 애틀랜타 텍 인테리어 디자인과 졸업
- 2007년 〈문학공간〉 시인 등단
- 재미시인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현재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
2023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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