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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엄마의 노래

관리자2024.12.29 14:47조회 수 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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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88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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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엄마의 노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6-14 17:24:14

 

오정영(애틀랜타 문학회원)

 

긴 밤을 세워오는

속아린 기도는

왈칵, 치받치는

사랑의 애모이다.

 

갈퀴손 맞잡고

시린이마 맞대셔도

그 끝자락은

멍울진 시린눈물.

 

아 어쩌면,

여울물이 져어 바다이리.

넉넉한 그 품에 얼굴을 묻고

엄마의 노래속에

이 밤을 살으렵니다.

 

오정영
 

오정영

- 경북 상주산

- 시카고 하나님의 성회 신학대학원 석사

- 교편, 방송국에서 다년간 재직

 

 

202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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