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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88까지 팔팔하게

관리자2024.12.29 15:24조회 수 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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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8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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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88까지 팔팔하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8-07 13:27:00

 

 

종우(宗愚) 이한기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먹구름따라 달(月) 가고 

반짝이던 별(星)도 숨은 아침

해(日)가 새 하늘을 열었다

 

8월 8일, 88

우주에 가득 찬

팔팔한 기운(氣運)

 

 

몸은 축 늘어지고 

마음까지 짜증스런

복(伏)더위에

팔팔한 기운이라니---

 

골골하는 골골이들이

애타게 바라던 팔팔

오늘 하루만이라도 

팔팔했으면 오죽 좋으련

 

팔팔아!

88까지 팔팔하게

남은 나의 여정(旅程) 

길동무가 되어주렴.

 

 

2023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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