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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십자가표 조약돌

관리자2024.12.30 14:27조회 수 9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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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9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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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십자가표 조약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8-17 12:19:23

 

장붕익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어릴적 운동회때

기차표 운동화 신고 달렸다

이민와

쌍방울표 내의 입고 뛰었다

성찬식 후 

십자가표 조약돌 쥐여준다

 

폭풍의 풍랑속에서

튕기고 찢기어 해안으로

내 던져진 조약돌

자아본질을 지켜

깊은 바다에서 잉태한

물고기 153마리 사랑이더라

 

약할 그때에

힘껏 잡아본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신념으로

침묵하며 기다린다

끝까지 사랑으로

 

 

 

 

장붕익 

 

장붕익 

약력

1941년 대구출생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입학

1967년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입학

1978년 도미

 

 

2023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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