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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꽃과 씨 사이

관리자2024.12.30 15:12조회 수 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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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goodday.com/opinion/99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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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꽃과 씨 사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9-08 11:19:43

 

종우 (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협 회원)

           

꽃의 영혼은 향기(香氣)다

씨의 영혼은 생명이다

꽃은 씨로 씨는 꽃으로

아름다운 부활을 거듭한다

 

꽃과 씨 사이

하늘의 햇빛, 달빛, 별빛과 

땅의 비바람이 있다

곤충들의 가루받이도 있다

 

꽃과 씨 사이

끊임없는 상생(相生)이 있다

영원으로 흐르는 세월도 있다.

 

꽃과 씨 사이

상생을 멈출 수 없다

세월을 지울 수도 없다

 

 

2023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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