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년의 시
정연복
아침 햇살에 피어 났다가
저녁 어스름에 지는
한송이 꽃같은
하루하루
올 한해도
바람같이 강물같이
삼백예순다섯 개의
오늘이 흘러갔다.
아쉽지만
슬퍼하지는 말라
세월의 꽃도 피고 지고
또 다시 피느니
오늘 밤이 지나고 나면
너와 나의 머리맡에
싱그러운 새해
첫날이 와 있으려니
***
이제 2024년도 하루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남은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2025년에도 행복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Happy New Year !
송원 박항선 드림
2024년 12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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