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 여정에서 만난 귀한이웃! -
효천 윤정오
수십여 년 만에 찿아간 고향
보릿고개, 오솔길 간데 없고
천방지축 개구쟁이 소꿉친구들
뭣이 그리도 바빠서
서둘러 본향으로 갔는가?
몇몇남은 불알(탱자) 친구들
갈래머리 자야,옥이
젊음도, 목소리도
세월이 았아가 기억 못하고
이런 변이 또 있나
굵은주름, 잔주름, 엉거주춤
할아버지 누구세요?
할머니는 누구세요?
삶, 그 여정에서 만난 이웃
아웅-다웅 내 삶의 버팀목
귀하고, 고마운 줄 알아야지!
12/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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