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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가치

관리자2025.01.23 02:12조회 수 3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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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가치

 

어느 날 남편이 만원 지폐 몇 장을 꺼내

아내의 손에 꼭 쥐여주었습니다.

지쳐 보인다며 어디 나가면 음료수라도

꼭 사 먹으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손에 쥐여 준

돈을 받아 들고는 말했습니다.

 

“여보, 나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며칠 뒤 아내는 노인정에 다니는 시아버지께

남편에게 받았던 돈을 드리며 말했습니다.

 

“아버님,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얼마 안 되지만, 다른 분들과 시원한

거라도 사 드세요.”

 

시아버지는 그날 기분이 좋아서

노인정에서 며느리 자랑에 하루가 다 갑니다.

그리고 그 돈은 쓰지 않고, 방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둡니다.

 

명절날, 손녀의 세배에 기분 좋아진 할아버지는

서랍 속에 넣어 두었던 돈을 꺼내어

손녀에게 줍니다.

 

세뱃돈을 받아 든 손녀는 신이 나

엄마에게 달려가 말했습니다.

 

“엄마, 나 세뱃돈 받았어요.

엄마가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가방 사줘요.”

 

순간 엄마는 요즘 무척 힘들어하는

남편이 생각나서는 쪽지와 함께 돈을

남편 주머니에 넣어두었습니다.

 

‘여보 뭐라도 사 드세요.

힘내고, 사랑해요.’

 

돈의 가치가 행복의 척도가 아니라는 건

세상을 오래 살수록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가족을 생각하고, 친구를 생각하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자신의 것을 기쁜 마음 가득 담아 준다면

그보다 값진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동이 반드시 행복을 안겨주지 않을지는

몰라도 행동 없는 행복이란 없다.

– 윌리엄 제임스 –

 

 

2025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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