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김명한
비에 젖는구나
수선화가 피어나고
보라색 히야신스 피어나고
노란 개나리가 피어나는 봄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해서 더욱 더
그리운 사람아
눈꽃이 내리던 날
홀로 먼 길을 떠나가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구나
올해에도 무수한
꽃들이 피어 나고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데
너무나 보고파서
너무나 그리워서
차가운 비가 저리 내리고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데
지난날 추억으로
흐느끼는 봄 보고 싶구나
너무나 보고 싶구나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해서 더욱 더
사무치는 사람아
2025년 2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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