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짐 - 강영란

관리자2025.02.16 13:23조회 수 559댓글 0

    • 글자 크기

 

 

 

 

 

다짐  
                                         

강 영란


  입춘도 지났으니 이제 꽃 오겠다
  꽃 오면 보러 가자 엄마
  *자그락자그락 밥 먹다가
  별이 참 밝네
  말 뒤끝에 꽃 약속 
  미리 받아놓으려는데

  다짐받으려 말어라
  늙으면 다짐들이
  다 짐이 된다

  그 옛날 다짐들이 다 
  짐이 되어오는 저녁


  - 출처/ 저자의 시집
[염소가 반 뜯어먹고 내가 반 뜯어먹고](2017년)

*. 자그락자그락 :
 1. 하찮은 일로 옥신각신하며 다투는 모양.
 2. 잔 자갈밭 따위를 가볍게 밟을 때 잇따라 나는 소리.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 글자 크기
떨림 - 류 시화- (by 관리자) 홍매화 (紅梅花)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8 새로운 길 - 윤 동주- 관리자 2025.02.22 497
897 어느날 하루는 여행을 - 용혜원- 관리자 2025.02.21 436
896 초승달과 별 하나 관리자 2025.02.21 509
895 가슴 뭉클한 삶의 이야기! 관리자 2025.02.21 467
894 누군가 그랬다 - 이 석희- 관리자 2025.02.21 501
893 행복을 여는 커피 - 윤 보영- 관리자 2025.02.21 487
892 삼고무에 부채춤, 난타까지…국악, 한인사회 경계 넘었다 관리자 2025.02.21 496
891 값진 인생 관리자 2025.02.21 518
890 떨림 - 류 시화- 관리자 2025.02.16 501
다짐 - 강영란 관리자 2025.02.16 559
888 홍매화 (紅梅花) 관리자 2025.02.16 794
887 [그래픽]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국가별 메달 현황 (13일) 관리자 2025.02.16 509
886 사랑은 발걸음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관리자 2025.02.16 496
885 지금 가는 길이 최선 - 이 정하- 관리자 2025.02.16 495
884 사라진 동반자[이준식의 한시 한 수]〈301〉 잃어버린 학 - 백거이- 관리자 2025.02.16 501
883 매화의 추억[이준식의 한시 한 수]〈303〉 청평악 - 이청조 관리자 2025.02.16 521
882 美 에어택시 아처, '4400억' 실탄 충전…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 베팅 관리자 2025.02.14 478
881 겨울이 떠나면 그 자리에 - 평전 윤병두 - 관리자 2025.02.13 515
880 행복을 여는 커피 윤보영 관리자 2025.02.13 543
879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세계의 명시 100선 관리자 2025.02.13 534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7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