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행복을 여는 커피 - 윤 보영-

관리자2025.02.21 13:14조회 수 346댓글 0

    • 글자 크기

 

 

 행복을 여는 커피 

              시인 윤보영

마음 따라서 
잡고 보니
당신 손이었습니다

커피 향기처럼 
부드럽고
언덕처럼 편안하고

당신 손을 잡고
콧노래를 흥얼대며
꽃이 핀 정원을 걷고 있습니다

나비가 되었다가
따뜻한 햇볕이 되기도 하고
풀벌레 소리가 되었다가
꽃잎을 흔드는 바람도 되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참 행복 했답니다

이제 습관처럼
당신손을 잡는데
익숙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보듬어 
잡고 있는 커피잔이
참 따뜻 합니다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 글자 크기
누군가 그랬다 - 이 석희- (by 관리자) 새로운 길 - 윤 동주- (by 관리자)

댓글 달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7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