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운 친 구
지 혜 로
인생에 진실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인생의 반은 성공했다고
하는 그런 중요한 내 친구
힘들고 어려울때
서로 힘이 되어 주고
몸과 마음에 상처받고
힘들때 같이 울어 주던 친구
기쁘고 행복할때
함께 좋아해 주던 그 친구
긴 목도리짜서 추운날 같이
목에 두르며 함박눈 맞던
친구
부모님
돌아 가셨을때 슬퍼하며
마지막까지 뒤치닥거리
해줬던 고마운 친구
지금은 할머니되어
사랑스런 손자 손녀들에게
고구마를 구워주고 있을
다정다감한 그리운 친구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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