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애틀랜타문학회
회 원 정 선 태
잿빛 구름
파아란 하늘 덮으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지만
그 안에 감정 넣을 수 없고
가려진 슬픔으로 다가오네
저물어 가는 하루
별들의 고향으로 달려가
하루 시간들을 뒤로 넘기며
어두움에 가려진 시간속에서 조용히 묻히어 가노라
수많은 별들중
내 사랑하는 별 하나
밤에 빛을 발하며
어둠에 희망의 등불되어
내 마음 담아 본다
오늘 또 하루가
내 가슴에서 지워져 가며
진한 아쉬움만 남는다
아아 나의 황혼 여정이여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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