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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Long Beach.

RichardKwon2017.04.28 22:25조회 수 38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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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Beach.

                             권 명오.


벅찬 여명의 아침

고요와 평화의 Long Beach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망망 대해 지평선 

하늘과 바다의 입 마춤


어제도 오늘도 밀물 썰물

철썩 철 썩 밀고 당긴다


밀려 온 하얀 모래위

남겨진 누군가의 발자국

뽀얀 사연 명멸하고

갈매기 물새들 비행한다


송이 송 이 피어난 구름사이

살 짜기 얼굴 내민 햇님

광영의 빛이 넘친다

환상의 Long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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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하루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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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두 분 잘지내시죠?

    은퇴 후 여생을 사시는 모습이 제 롤모델이십니다.


    바닷가에 누군가의 발자욱이 파도에 지워지고

    누군가가 또 다녀가고....


    '선배님 덕분에 오랜만에 '명멸'이란 단어를

    만나게 되어 새롭네요.


    일주일 있다 뵈요.

    부추 잘자라고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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