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바뀌는 계절 바쁘다

석정헌2025.04.01 15:38조회 수 228댓글 0

    • 글자 크기

 

       바뀌는 계절 바쁘다

 

                  석정헌

 

얼음의 뜰을 지난 숲은

나무의 껍질 속으로 떠난 초록들이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불평없이 자취를 감춘 검은 구름은

어디선가 숨을 멈추고 고개돌려

숲의 초록을 도울 준비를 한다

 

언제 부터인가

새들의 지저귐은 일상이되고

동면의 벌레들은

서로에 기대어 껍질을 깨고

눈앞을 어지럽힌다

 

성급한 배꽃은 하얗게 가로를 누비고

비온뒤의 숲은 푸른하늘 아래

내려쬐는 태양에 눈이 부시다

간간히 부는 바람은 아직도 차다

    • 글자 크기
푸성귀에 강된장 여기는 이제 겨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64 뜨겁다 2025.07.25 71
963 신의 선물 3 2025.07.22 61
962 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1 2025.07.20 100
961 무료한 세월 덤인가 2025.07.13 70
960 그 하나면 족한 것을 2025.07.09 64
959 하지 2025.06.21 81
958 1957년 초겨울 2025.06.04 59
957 소나기 2025.06.01 165
956 어머니날 2025.05.11 211
955 차를 마시며 2025.04.24 244
954 새벽 이슬 2025.04.20 214
953 푸성귀에 강된장 2025.04.06 232
바뀌는 계절 바쁘다 2025.04.01 228
951 여기는 이제 겨우1 2025.03.28 351
950 아직도 사랑이 2025.03.19 236
949 2 월 2025.02.23 244
948 소리없이 봄이 오나보다 2025.02.14 267
947 눈꽃 2025.02.12 264
946 기다리는 마음 2025.02.04 277
945 Gliese 581 g 2025.01.29 26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0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