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이룬 만남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박달 강 희종 시인
우리는 결혼식
우리는 하나님께서
맺어주셨습니다
그대여 우리는
지금 마주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만났습니다
서울 에서
새인천에서
스치고 지났는데
서로의 시선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그 만남 이 아쉬웠습니다
사랑이여
처음 만난 것은
오래 이전에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리의 못 이룬 만남 은
이제야 이루었습니다
결혼 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무궁화 화원
붉은 장미 화분들
아카시아 나무 숲
절름발이에 사과나무 들
우리는 지금 달리면서
성공 하셨습니다
여보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천국 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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