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Lanier
월우 장 붕 익
가을바람 지나가는
Lake Lanier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다
바윗돌 쉼터에서
김밥 밥풀을 던지니
피라미가 몰려온다
가만히 보니
고향 생각이 몰려온다
점점이 떨어트린 무인도섬
거북모양이라 거북섬
나무로 뒤덮인 나무섬
깍아세운 자살바위섬
더멀리는 긴가민가 오륙도
Lake Lanier 바위에 앉아
태평양 멀리 고향을 낚으면
아나고 먹자
하고 먹자 자갈치 아지메
사투리가 들려온다
2025년 4월 20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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