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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 윤중호-

관리자2025.04.30 18:23조회 수 3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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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래 기 

            윤중호

곰삭은 
흙벽에 매달려
찬바람에 물기 죄다 지우고

배배 말라가면서
그저 한겨울 따뜻한 
죽 한그릇 될 수 있다면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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