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영웅(英雄)들의 잠

이한기2025.06.06 06:21조회 수 67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영웅(英雄)들의 잠

                    宗愚 李漢基 

 

어제 밤 푹 자고 싶어서

두 눈 감고 묵상(默想), 

겨우 잠을 맞이할 수 있었다 

꿈에서 본 Panorama 

다름아닌 어제 하였던

나의 경거망동(輕擧亡動) 

묵상(默想)이 아니었나 보다

 

신령(神靈)스런 힘이

두 눈꺼풀을 겨우 열었다

새 날을 여는 여명(黎明)

감사(感謝)한 마음으로 

기적인 오늘을 맞으란

명령(命令)

 

어둠은 잠(眠, 寢)과 함께

슬금슬금 뒷걸음질을 한다

온누리, 빛을 반겨 맞는다

황혼(黃昏)이 서산마루를

넘어가면

어둠은 내 영혼에 

잠을 밀어넣는다

 

우리나라와 겨레의

영웅(英雄)들

편안(便安)한 잠을

주무시는지•••

귀하디 귀한 목숨을 바치신

영웅들 

그 충렬(忠烈)을 기리옵니다

 

사리사욕(私利私慾)에

눈 먼 소란(騷亂)스런

꾼들이여,

영웅(英雄)들의 잠(眠/寢)

훼방(毁謗)놓지 말찌어다

   

겨레의 영웅(英雄)들이여!

임들께서 지켜내신

조국(祖國)의 산하(山河)와

겨레의 품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춥지도 덥지도 않게

편(便)히 잠드시옵소서

영세무궁(永世無窮)토록!

 

* 2025년 6월 6일 *

대한민국 현충일(顯忠日)

 

 

 

 

 

    • 글자 크기
참, 대단해! 축시(祝詩) - 李鐘奭 長老님의 졸수 생신을 맞아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34 참, 대단해! 2025.06.10 624
영웅(英雄)들의 잠 2025.06.06 677
232 축시(祝詩) - 李鐘奭 長老님의 졸수 생신을 맞아 - 2025.06.02 813
231 내 곁에 유월이 오면 2025.05.30 716
230 오행(五行)의 상극(相剋)과 인사(人事) 2025.05.26 798
229 산청삼매(山淸三梅) 2025.05.21 658
228 차돌박이 사먹지! 2025.05.17 626
227 속마음 (2) 2025.05.05 722
226 잠꾸러기 배롱이 2025.03.27 717
225 마음 아픈 이별 2025.03.25 773
224 헌시(獻詩) - Eddie Williams 영전(靈前)에 - 2025.03.18 889
223 나 홀로 즐거움이라 2025.03.18 726
222 산풀꽃의 웃음 2025.03.09 734
221 방랑자의 동지(冬至) 2024.12.22 717
220 초사흘 달빛 2024.12.03 640
219 세월(歲月)의 빛깔 2024.12.01 723
218 감사(感謝)는 사랑 2024.11.28 709
217 겨울 밤마실 2024.11.22 689
216 다, 그렇진 않아! 2024.11.19 706
215 시월의 종점에서 2024.10.31 71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