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우포늪
나 태주
그곳에 가서 자운영 꽃
자운영 꽃 길을 만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곳에 가서 왜가리
왜가리 떼 울음을 들었다고
소문 내지 말라
오늘에 지는 해는
오늘에 지는 해
오늘의 갯비린내는
오늘의 갯비린내
그곳에 가서 솔밭 사이
스러지는 붉은 해 바라보면서
부둥켜안고 목놓아 울었노라
고백하지 말라.
고백하지 말라.
2025년 5월 25일
오월 우포늪
나 태주
그곳에 가서 자운영 꽃
자운영 꽃 길을 만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곳에 가서 왜가리
왜가리 떼 울음을 들었다고
소문 내지 말라
오늘에 지는 해는
오늘에 지는 해
오늘의 갯비린내는
오늘의 갯비린내
그곳에 가서 솔밭 사이
스러지는 붉은 해 바라보면서
부둥켜안고 목놓아 울었노라
고백하지 말라.
고백하지 말라.
2025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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