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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내 곁에 유월이 오면

이한기2025.05.30 12:21조회 수 39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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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곁에 유월이 오면

                  宗愚  李漢基 

 

봄은 저 멀리

사라져가고

불타는 태양이

대지를 데우네

                 

연두빛 이파리들 

녹음의 계절로 물들여 가는

평형(平衡)과 조화(調和)

유월의 하늘이 열리리

 

정원(庭園)을 뷹게 물들일

정열의 빨간 장미꽃 향에

취하여

추억 어린 여름을 지어보리

 

열정의 유월이 오면

두 팔 벌려 그를 반겨맞아

봄날의 묵은 찌꺼기들

추억의 늪으로 던져버리고

뜨거운 유월의 열정으로

식어가는 이 가슴 데우리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 유월 : 호국보훈의 달 *

* 유월의 상징(象徵) *

평형(平衡), 조화(調和

* 유월의 색(色) *

빨간색 

* 유월의 꽃 *

장미, 수국, 라벤더,

꽃양귀비,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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