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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정호승

이한기2025.06.09 06:08조회 수 5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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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편지

                          정호승 

 

죽음보다 괴로운 것은 

그리움이었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내 가엾은 발자국

소리는 

네 창가에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 위에 

몸을 던졌다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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