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브라질리안 넛

송정희2017.06.07 20:20조회 수 184댓글 0

    • 글자 크기

브라질리안 넛

 

땅콩류 섞인통에 유난히 큰 크기의

브라질리안 넛

아마존 밀림에서 채취한다는 이것을

한국 살때는 먹어본적이 없었다

 

지아비가 생전에 맥주안주로 즐기던

브라질리안 넛

노화를 늦춘다 하여

요즘은 나의 간식거리이기도 하다

하루에 한두알

 

마치 예쁜 자갈같기도 하고

매끈매끈한것이 공기놀이를 하고 싶게도 만든다

잣을 확대하면 이 모양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역시 밀림은 거대한 식량창고임에 틀림이 없다

 

이렇게 좋은 것이 있으면

늘 눈에 밟히는 나의 어머니

땅콩류는 세관에서 통과시키지 못해

보내드리지도 못한다

어머니

저혼자 좋은것 먹어 늘 죄송합니다

    • 글자 크기
데뷔 (by 송정희) 뒷뜰의 새와 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브라질리안 넛 2017.06.07 184
275 뒷뜰의 새와 나 2017.06.07 170
274 착한 여자 2017.06.06 221
273 오늘같은 날 2017.06.06 186
272 부론 할머니 2017.06.05 189
271 토마스 장로님 2017.06.04 222
270 기찻길 옆에서 2017.06.04 246
269 유월 첫주 일요일 아침에 2017.06.04 183
268 불만 2017.06.03 176
267 고구마가 구워질 때 2017.06.02 169
266 배초향 2017.06.02 158
265 방안의 미나리 2017.06.02 213
264 손버릇 2017.06.02 245
263 그 아이 2017.06.02 177
262 에보니와 길고양이 2017.05.31 231
261 나의 오월은 2017.05.31 165
260 비움 2017.05.30 173
259 라클레시아 2017.05.29 181
258 반갑다 유월 2017.05.29 214
257 밀리 할머니의 죽음 2017.05.28 26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