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쁨
나 태주
난초 화분의 휘어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댄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는다
그들 사이에 사람인 내가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출처/ 작가의 시접
[풀잎 속 작은 길](1996년)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기 쁨
나 태주
난초 화분의 휘어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댄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는다
그들 사이에 사람인 내가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출처/ 작가의 시접
[풀잎 속 작은 길](1996년)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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