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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십칠일주침( 六月十七日晝寢 )/黃庭堅

이한기2025.06.26 18:44조회 수 119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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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십칠일주침

(六月十七日晝寢)

黃庭堅(황정견)

 

  紅塵席帽烏鞾裏

(홍진석모오화리)

속세에서 관모에

가죽신 신고 있지만

 

  想見滄洲白鳥雙

(상견창주백조쌍)

늘 푸른 물가에서 노는

백조들 생각하네

 

  馬齧枯萁諠午枕

(마설고기훤오침)

낮잠 중에 말이

건초 먹는 소리 시끄러워

 

  夢成風雨浪翻江

(몽성풍우랑번강)

꿈에서는 비바람에

파도가 강을 뒤집네

         

* 시(詩)의 형식(形式) *

칠언절구(七言絶句)

* 운자(韻字) *

裏(리), 雙(쌍), 江(강)

* 주제(主題) *

시골 생활을 생각하다.

 

☆ 黃庭堅(황정견) ☆

1045년 ~ 1105년

북송(北宋)의 시인(詩人),

화가, 서예가.

소식(蘇軾) 문하(門下)의

제1제자.

자(字) 노직(魯直).

아호(雅號) 

산곡(山谷), 부옹.

 

 

2025년 6월 29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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