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빈잔
채 련
나이를 더 할수록
잔소리가 많아지는 이유를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삶이 커 갈수록
잔을 덜 채우는 이치를
이제는 알듯합니다
고목의 나이테처럼
늘어나는 사연
빈 잔의 가슴으로는
더해도 부족하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까닭에
세월이 깊어질수록
갈증의 늪에서 방황하는
나의 인생 늘 빈잔입니다.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인생은 빈잔
채 련
나이를 더 할수록
잔소리가 많아지는 이유를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삶이 커 갈수록
잔을 덜 채우는 이치를
이제는 알듯합니다
고목의 나이테처럼
늘어나는 사연
빈 잔의 가슴으로는
더해도 부족하고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까닭에
세월이 깊어질수록
갈증의 늪에서 방황하는
나의 인생 늘 빈잔입니다.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93 | 소망(所望)/김광섭 | 이한기 | 2025.06.28 | 55 |
인생은 빈잔 -채련- | 관리자 | 2025.06.27 | 71 | |
1291 | 유월십칠일주침( 六月十七日晝寢 )/黃庭堅 | 이한기 | 2025.06.26 | 119 |
1290 | 곡우(穀雨)/黃庭堅 | 이한기 | 2025.06.26 | 79 |
1289 | 사랑 | 관리자 | 2025.06.26 | 67 |
1288 | 덕 담 | 관리자 | 2025.06.26 | 88 |
1287 | [신간] 고통으로 길을 낸 환한 전언, 이소애 시집 ‘동동구리무’ | 관리자 | 2025.06.26 | 72 |
1286 | 사자성어(四字成語) | 이한기 | 2025.06.26 | 86 |
1285 | SGT. David B. Bleak(US Army) | 이한기 | 2025.06.26 | 63 |
1284 | 임에게/박목월 | 이한기 | 2025.06.25 | 62 |
1283 | 이제는 휴전도 SNS로 ‘툭’… 트럼프 스타일 뒤의 미국의 힘 | 관리자 | 2025.06.25 | 74 |
1282 | 푸른 6월 목필균 | 관리자 | 2025.06.25 | 58 |
1281 | Mattew B. Ridgeway 매튜 리지웨이 장군 | 이한기 | 2025.06.25 | 121 |
1280 | Truman 미국대통령과 6.25사변(事變) | 이한기 | 2025.06.25 | 95 |
1279 | 시(詩)의 어원(語源) | 이한기 | 2025.06.24 | 116 |
1278 | 성자(聖者), Richard Seabury Whitcomb 장군 | 이한기 | 2025.06.24 | 106 |
1277 | 쾌유, 쾌차, 쾌복, 쾌기 | 이한기 | 2025.06.24 | 81 |
1276 | 폭염 주의보, “애틀랜타, 화-수 기온 100도 넘을 듯” | 관리자 | 2025.06.24 | 71 |
1275 | “영웅들 잊지않겠습니다” 재향군인회, 한국전 75주년 기념식 | 관리자 | 2025.06.24 | 90 |
1274 | 클럽 월드컵 16강 돌입, WNB도 윙. 버거. 맥주로 청중 맞이 | 관리자 | 2025.06.24 | 6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