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언니. 친구
짧고도 긴 첫 여행을 마치고 생각을 정리해 보니
현재 나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지를
다시한번 새삼 깨달았습니다...
사람도 환경도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는 말이 수도 없이 떠 올랐습니다
결코 어울릴수도 융화되지도 않은 문화와 삶들을 살아가는 이곳의 많은 이들을 바라보며
괜시리 마음이 아프고 쨘했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한 삶같지만 그들안에 공허함이
내 마음에 아픔과 슬픔으로 느껴지면서
참으로 회개아닌 회개를 하면서 주 안에서 살아가는 그곳의 평안함과
평화로운 삶들이 너무나 감사와 또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하였습니다.
시끄러운 음악과 독한 담배냄새,흐느적 거리며 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
온몸을 태투로 자해하며 음탕하고 스산한 악의 분위기.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잘못된 욕망들 sin city 라고 불리는 이곳
소돔과 고모라가 떠올라 친구 한테 왜 그 도시가 망할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하나님의 마음이 내 심장에 부어져서 울었습니다....
이제 기도의 제목이 하나가 늘은것 같습니다
멀리가서 해야하는 선교가 아니라 내가 기거하고 있는 이 나라
이 땅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야 함을 ..
담배 냄새와 대마초 냄새로 인해 몇칠째 머리 두통과 가슴 통증이 와서 힘듭니다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어서 고통스러워 틈만나면 호텔방 안에서 지내니..
.잠깐의 즐거움과 인간이 빚어낸 문명의 화려함과 웅장함에 감탄함도 있었지만
난 우리가 살고있는 아틀란타 죠지어가 축복 받은 곳 인거 같습니다
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이들이 참으로 많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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