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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절반(折半)의 경계에서

이한기2025.06.30 19:53조회 수 39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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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折半)의

경계에서

                      宗愚 李漢基 

 

한 해의 절반(折半)

그 매듭을 짖고 있네!

무심(無心)한 세월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

 

뒤돌아 보니 족적(足跡)은

어디로 가버렸나

도무지 보이질 않네!

터엉 빈 들만 눈에 차누나

뭔가 하긴 한 것 같은데---

 

어쩌랴, 내가 걸어 온 길

다른 절반(折半)이 남았어

이 얼마나 은혜(恩惠)롭나

내일은 족적(足跡)을 남길

 또 다른 절반(折半)이

펼쳐지리

 

내 사랑하는 아해야

우리, 이번엔 족적(足跡)을

남기자

남은 절반(折半)은

귀(貴)하고 귀(貴)하도다

 

2025년 유월의 끝날

불을 토(吐)하는 수레바퀴 

서산(西山)마루에 걸렸네!

 

*2025년 6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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