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 . ?" 로 덮혀
휘청이는
우주
지구
세상
여기쯤
쪼끄맣게 붙어서
오늘을 보냈다
경의롭고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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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왜 . . ?" 로 덮혀
휘청이는
우주
지구
세상
여기쯤
쪼끄맣게 붙어서
오늘을 보냈다
경의롭고
대단하다!
단 한 음절의 모국어로 우주와 우리의 삶에 대한 사유를 담아 주신 느낌이 듭니다.
어린 아이가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할 때, 막 말문이 튀기 시작할 때
의지하던 엄마아빠에게 수 없이 묻던 그 한 마디 말.
그 말이 곧 세상과 인생을 지각해 가던 추동력이었지요.
이제 인생을 관조할 나이에 다시 "왜"라는 질문을 가지고 세상에 다가가 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통하여 세상과 인생을 경이롭게 바라보는 지적 호기심이란!
멋진 시를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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