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듯한 형태 찾아
가만히 닥아서 보면
한발짝 물러나 내미는 손
제풀에 내린다
망설이다
다시 또 한발짝
이번엔 두발짝 물러서는
그 무엇
형태는 네가 만드는거야
메아리 남기고
점차 멀어져 간다
기다릴까
쫒아 갈까
다른 어떤길로 갈까
숨 고르고 망설이다
찬찬히 다시 도전해 보는
여전히 쫒아 가고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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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보일듯한 형태 찾아
가만히 닥아서 보면
한발짝 물러나 내미는 손
제풀에 내린다
망설이다
다시 또 한발짝
이번엔 두발짝 물러서는
그 무엇
형태는 네가 만드는거야
메아리 남기고
점차 멀어져 간다
기다릴까
쫒아 갈까
다른 어떤길로 갈까
숨 고르고 망설이다
찬찬히 다시 도전해 보는
여전히 쫒아 가고픈 길
살아가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 있었고
우러러 보면서 부러워 한 것도 있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마다 스스로 포기하거나 되돌아 온 것이 한두번인가요.
그리고 그 때 한번 해 볼걸 하는 후회가 남지요.
그런 비시각적인 욕망과 회환을 시각적으로 풀어주신 것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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