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쫒아 가고픈 길

Wslee2025.07.10 06:30조회 수 37댓글 1

    • 글자 크기

보일듯한 형태 찾아 

가만히 닥아서 보면 

한발짝 물러나 내미는 손

제풀에 내린다 

 

망설이다 

다시 또 한발짝

이번엔 두발짝 물러서는 

그 무엇

 

형태는 네가 만드는거야 

메아리 남기고

점차 멀어져 간다

 

기다릴까

쫒아 갈까

다른 어떤길로 갈까

 

숨 고르고 망설이다 

찬찬히 다시 도전해 보는

여전히 쫒아 가고픈 길

 

 

    • 글자 크기
아닌것은 아니더라 (by Wslee) 너를 사랑해 (by Wslee)

댓글 달기

댓글 1
  • 살아가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 있었고

    우러러 보면서 부러워 한 것도 있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마다 스스로 포기하거나 되돌아 온 것이 한두번인가요.

     

    그리고 그 때 한번 해 볼걸 하는 후회가 남지요.

     

    그런 비시각적인 욕망과 회환을 시각적으로 풀어주신 것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 순간들1 Wslee 2025.07.16 48
78 미지의 행선지2 Wslee 2025.07.13 48
77 노년층의 사랑 이야기1 Wslee 2025.07.13 49
76 부유함1 Wslee 2025.07.12 49
75 아닌것은 아니더라1 Wslee 2025.07.10 33
쫒아 가고픈 길1 Wslee 2025.07.10 37
73 너를 사랑해2 Wslee 2025.07.09 51
72 왜?1 Wslee 2025.07.02 37
71 인연의 형체1 Wslee 2025.06.10 43
70 오늘 Wslee 2025.05.25 181
69 사랑과 정 Wslee 2025.03.23 178
68 메아리 Wslee 2025.02.12 189
67 나만의 결정1 Wslee 2025.02.09 203
66 1 Wslee 2025.02.07 187
65 너와 나 Wslee 2025.02.07 192
64 환상 Wslee 2025.01.22 170
63 나약함 Wslee 2025.01.01 185
62 완전 자유 Wslee 2024.12.29 178
61 Wslee 2024.12.10 175
60 살기 Wslee 2024.11.27 171
첨부 (0)